코스피, 美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 흐름…외국인 '팔자'

입력 2017-10-26 09:45  


코스피가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를 보이는 중이다.

26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4포인트(0.17%) 내린 2488.3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49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후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부 기업들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나스닥 지수는 0.52% 내렸다. 미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 유력 후보로 기준금리 인상론자인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지목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로 전환했다. 21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327억원 파는 중이다. 기관은 3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52억원어치의 물량이 유입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등이 하락 중이다. 운송장비 유통업 서비스업 화학 은행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내리는 중이다. 현대차 네이버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오르고 있다.

네이버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4%대 강세다. LG상사도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2%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4%) 내린 688.15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146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개인은 392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영화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21%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0원(0.23%) 내린 1125.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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